6.25 한국 전쟁의 기록 사진/ 한국전쟁사진 / Korean War

6.25 사변,  6.25 동란, 조국해방전쟁의 기록 사진

 

1951년 6월 9일, 한 소녀가 동생을 업고 탱크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개요 

 

1950년 6월 25일 오전 3시 30분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폭풍 224"이라는 이름의 작전명으로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적으로 남침을 단행합니다. 이 전쟁은 남한과 북한뿐만 아니라 유엔군, 중공군 등이 참전한 국제전으로 기록됩니다. 이 전쟁으로 남과 북으로 나라가 나뉘고 3년여간의 시간을 지나 약 150만 명의 사상자를 낳습니다. 

 

 

1951년 1월 27일 눈 밭에 총살당한 민간인 흔적입니다.

 

 

북한국 전투원들이 탱크와 함께 공격을 받고있습니다.

 

1950년 9월 15일 탱크를 적재한 상륙함들이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1951년 2월 3일 수원시 어딘가에서 한 어린이가 연기가 자욱한 폐허에 앉아있습니다.

 

1950년 9월 20일 생포된 북한 주민들이 손을 들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은 크게 3단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1950년 10월 8일 대구에서 북한 포로들이 부산의 수용소로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1950년 9월 12일 한국의 부산에서 여성군인들이 훈련을 받는 장면입니다.

 

첫 번째 단계(1950년 6월~9월)

1950년 7월 12일 미군 병사들이 짚단으로 위장하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북한의 남침과 유엔군의 방어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남한 대부분을 빠르게 점령하여 서울을 점령하고 한국군과 미군을 부산 주변의 작은 경계선까지 밀어붙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침공을 규탄하고 이를 격퇴하기 위한 군사 개입을 승인했습니다.

 

북한강이 불어나 갇히게 된 탱크와 그 위에 군인이 서 있습니다. 1951년 4월 7일 이 탱크와 병사는 안전하게 탈출하게 됩니다.

 

미국은 16개국 연합군을 이끌고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지휘 하에 유엔군 사령부(UNC)를 창설했습니다. 9월, 맥아더는 적진의 뒤를 치기 위해 인천에 기습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1951년 5월 3일 버나드 영 병장은 춘천 어딘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후 맥아더 장군은 후퇴하는 북한군을 추격해 38선을 넘어 북한으로 진격했습니다.

 

1950년 12월 21일 북한 흥남항에서 남하하는 중공군과 북한국을 피해 피난민들이 배에 오르고 있습니다.

 

- 두 번째 단계(1950년 10월~1951년 1월)

 

1950년 12월 19일 남하하는 중공군의 발길을 끊기 위해 함흥 외곽의 한 철교를 폭파하는 장면입니다.

 

중국의 개입과 유엔군의 반격전으로 정리됩니다. 중국은 유엔사가 자국의 국경과 안보 이익을 위협할 것을 우려해 비밀리에 수십만 명의 병력을 북한에 지원했습니다. 그들은 10월 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여 유엔군을 몰아내고 북한의 수도 평양을 탈환했습니다. 맥아더는 11월에 새로운 공세를 명령했지만 또다시 중국의 압도적인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1951년 3월 21일 유엔군 병사 어깨너머로 중국 포로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유엔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1951년 1월까지 서울 남쪽으로 후퇴했습니다. 맥아더는 전쟁을 중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1951년 4월 맥아더의 지휘권을 박탈합니다. 그 자리는 매튜 리지웨이 장군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맥아더에 대해서 찾아보면 비판과 논란이 될만한 소지가 다분한 인물입니다.

일례로 전쟁 초기 중공군의 개입 가능성이 아주 낮을 것이라 판단하고 트루먼 대통령에게 호언장담하였지만 이미 중국 최정예부대가 압록강을 건너고 있음을 몰랐던 그는 대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원자폭탄 사용을 강력하게 주장한 인물입니다. 아마도 실행되었다면 더욱더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을 겁니다.

 

1951년 1월 14일 유엔군이 눈 덮인 언덕 위를 오르고 있습니다.

 

1953년 6월 18일 4일 간의 전투에서 나온 박격포 탄피입니다.

 

- 세 번째 단계(1951년 1월 1953년 7월)

 

밤하늘을 향해 포탄이 발사되자 해병대원들이 귀를 막고 웅크리고 있습니다.

 

교착 상태와 휴전 협상으로 정리됩니다. 리지웨이는 38도선 약간 북쪽을 따라 유엔군 전선을 안정화시키고 일부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일련의 제한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중국군과 북한군도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제한적인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 회담 정전협정을 진행중입니다.

양측 모두 결정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전쟁은 소모전이 되었습니다. 한편 1951년 7월 개성에서, 이후 판문점에서 평화 회담이 시작되었지만 포로 교환, 감독, 경계선 등에 대한 이견으로 2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마침내 1953년 3월 스탈린이 사망하고 1952년 11월 아이젠하워가 당선된 후 양측은 1953년 7월 27일 기존 38도선 부근의 새로운 비무장지대(DMZ)에서 적대 행위를 종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953년 7월 29일 정전협정 체결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군인들입니다.

 

1953년 10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며 남한 주민들이 울고 있는 장면입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