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색상범위를 활용해보자 / 반딧불이 합성

이미 알고 있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포토샵과 관련된 격언 중에 하나가 ' 당신이 무엇을 하고자 하든 간에 하나 이상의 방법이 존재한다'입니다. 이 블로그를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올리는 게시물 이런저런 이야기를 유심히 봐주셨던 분들이라면 분명히 어느 순간에 어디서 본 듯하고 반복된 내용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맘때면 출사로 어디를 가나 붐비게 만드는 우리의 친구가 사는 곳, 그리고 우리의 친구 반딧불이에 관련한 이야기면서 동시에 이전에 말씀드렸던 은하수 이야기의 보충내용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야기에 대해서 몰랐던 분들은 충분히 큰 이익을 가져가실 것이라 생각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보여주고 싶은 마음

 

예제

 

위치 정보는 제가 말씀 못 드리는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 여러 사정으로 위치 정보는 밝히지 못하고 여자친구가 주인 분들에게 양해를 구해준 덕분에 배경은 찍어왔습니다. 

 
왼쪽 부분에 반딧불이가 보입니다. 근처에 반딧불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상 바로 앞에 전등을 비롯하여 반딧불이의 접근을 막는 요소들이 많은 환경이었습니다. 게다가 모기도 많았습니다. 주인 분들의 허락을 받았음에도 원치 않던 모기와의 빈번한 접촉, 주변 환경이 너무도 음산함의 이유로 빠르게 철수를 결정하고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멀어지는 발걸음마다 아쉬운 마음이 자꾸 커져갔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마음이며 오늘 사진에 대해 여운이 있는 분들, 그렇지만 반디를 담지 못했던 분들, 그런데도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이제 진짜 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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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링

먼저 구글에 들어가셔서 'Fire fly overlays'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여러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아쉬운 마음에 과거의 반딧불이를 담았던 자료로 오늘 이미지에 합성을 하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구글은 한결같이 창의성이 넘치는 이미지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렇지만 진짜 같은 이미지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의 이미지처럼 구글 항목의 이미지를 클릭합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 여러 이미지가 보이면서 희망이 커져갑니다. 
 

 
저는 처음 배경을 만나고 동상과 뒷 배경의 배치를 봤을 때 원하는 반디의 형상이 있었고 분명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으면 결정적인 그 한순간을 반드시 만나고 왔을 거였지만 저는 구글링을 선택했고 지금 게시물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 배경과 만나면 좋을 것 같은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대개의 경우 마음에 드는 자료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유료자료입니다. 저는 그래서 저렴한 방편으로 화면 캡처를 선택하고 저장을 하였습니다. 예제 화면이 흐릿한 것은 지적재산권 관련하여 걱정되는 마음으로 가우시안 효과를 주었습니다. 복사 붙여 넣기를 원본에 해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노란색만 취하는 것입니다

 
보통 이렇게 다운로드하여 원본 이미지에 추가해 보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입니다. 
 

 
원본이미지의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많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이 원본 이미지 사이즈를 줄여줍니다. 
 

 
다시 복사 붙여 넣기를 합니다. 

 
아직도 차이가 많지만 이쯤에서 그냥 반딧불이 사진을 크게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제 정말 본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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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론

 

위와 같이 포토샵 메뉴 선택 → 색상범위를 선택합니다. 
 

 
이런 식으로 화면을 보셨다면 
 

샘플색상을 선택하여서 반딧불이를 선택합니다.
 
그림과 같이 스포이트(아이드로퍼)를 선택하여 줍니다. 그리고 필요한 노란색 부분을 찍어줍니다.

분명 노란색을 찍었지만 원본 이미지에서 보던 것과 달리 선택된 것과 비교하여 반딧불이의 개체수 부족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래와 같이 더하기가 붙은 스포이드를 클릭하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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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으로 표현된 다양한 노출값을 고려하여 아이드로퍼를 이용하여 밝은 노랑 어두운 노랑, 여러 군데를 찍어줍니다. 그렇게 하셨다면 위 이미지의 색상범위 창에서 보여주는 반딧불이처럼 점차 조금씩 선택 영역이 넓어집니다. 이제 끝입니다. 확인을 눌러줍니다.
 

위와 같이 선택되었지만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포토샵 메뉴 선택 → 수정 →확대 픽셀값은 대부분의 노란색이 선택되는 범위로 지정하여 줍니다. 2픽셀 3픽셀 넣어봅니다. 
 

저는 2 픽셀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위와 같은 형태로 새롭게 선택영역이 확대된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다시 포토샵 메뉴 선택 → 수정 → 페더로 가서 확대했던 값의 절반값을 줍니다. 저는 2픽셀로 하였기 때문에 1 픽셀을 페더값으로 주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미지로 나타나지만 선택영역의 경계면이 흐릿해졌다는 것을 믿고 다음 단계로 가겠습니다. 
 

 
위의 화살표가 지시하는 부분을 클릭합니다. 
 

 
그럼 위의 이미지와 같이 마스크가 생성되면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확대하여 보면 아래와 같이 노란색과 경계면이 거칠게 만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반딧불이가 있는 레이어의 블렌드 모드를 스크린이나 밝게 하기로 고쳐줍니다. 
 

 
왼쪽은 밝게 하기 오른쪽은 스크린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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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무리

이제 반딧불이의 레이어를 자유변형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예제

 
설명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과장을 하다 보니 결과물도 많이 과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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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위와 같이 포토샵의 색상범위를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활용을 해본다면 그 쓰임이 유용하고 결과물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은하수로 예를 들자면 별의 선택 영역을 위와 같이 지정하여 필요한 만큼 선명화 작업이 가능하며 또 필요한 만큼 선택하여 가우시안 효과를 주면 별들의 빛이 번짐 현상을 더하여 몽환적인 표현도 가능하게 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