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적도의 없이 은하수 촬영 및 후보정(스타리랜드스케이프스태커,은하수이미지스택)

 
 

ⓒphotopills

 
먼저 세팅값을 주목해주세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겁니다
 
 

적도의 없이 은하수 사냥을 다니시는 분들은 위한 글입니다. 

 

대부분의 취미 사진가들은 적도의가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이전 두 게시물에서는 적도의 결과물로 이런 저런 언급을 했지만,

이제는 모두가 쉽고 편하게 은하수 사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3장 정도의 은하수 이미지를 스태킹 작업을 통해 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오늘은 'StarryLandscapeStacker'을 통해 은하수 이미지의 노이즈를 줄이고

보다 나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윈도우 사용자분들은 Sequator, DeepSkyStacker, Siril, PixInsight, Astro Pixel Processor, Autostakkert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은하수 이미지를 보다 나은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딥스카이가 아닌 은하수만을 고려하는 분들은 Sequator와 포토샵만 사용하여

충분히 좋은 품질의 은하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높은 품질을 원하시는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나 둘을 추가하여 사용해 보세요.

이러한 프로그램은 은하수의 색상을 보강하거나 지표면으로부터의 광해를 손쉽게 보정해 줍니다.

 

 

 
https://www.rc-astro.com/

RC Astro – Take your astrophotography to the next level

 
 

 

1. 파일 불러오기

 

 
먼저 이미지 스택을 위한 13장의 은하수 이미지 파일을 불러옵니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파일을 불러올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기본적인 보정을 할 때 대비를 너무 주게 되면 결과물에 동그라미 같은 요란한 그라데이션 패턴 등이
보여서 매우 이상한 상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본보정을 까먹고 원본 파일 그대로 불러오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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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dit Dots in Sky

 

 
하늘의 빨간점은 하늘을 표시하는 기준점입니다.

여의주를 든 용의 팔 근육 아래쪽에도 하늘로 인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땅 위의 별 지워줘야겠습니다
 

 
우리는 빨간점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여 육지 위에 있는 이 빨간점을 지우고 난 후

용의 동상에도 빨간점이 없는지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확대는 Zoom to fit  버튼을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최종 확인 후에 
 

 
하늘 찾기를 눌러주시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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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dit Sky

 

 
이렇게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중요한 부분에 마스킹이 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의 턱 부분 수염과 수염이 얽히고 섥혀서 만들어낸 구멍을 통해

하늘이 보이는 것 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Mask without islands of sky'

 

그때 이 버튼이 그 역할을 도우는 역할을 하지만 한번 해보시면 전혀 쓸모가 없다 금방 판단이 되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수동 브러시로 아주 세밀하게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육지도 하늘과 완전히 분리가 되도록

아주 매끄럽게  브러시질을 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배경과 하늘을 쉽게 합성하려면, 위에 있는 'Align and Composite' 버튼을 클릭하세요.
 
다른 옵션은 다른 이미지와 합성하거나 이미지를 따로 추출하여

별도의 작업이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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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미지 스택 단계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옵션이 제공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Min horizon noise' 옵션을 사용합니다.
다른 옵션들은 경계면과 하늘을 보다 세밀하게 표현하거나,

특정 목적을 위해 더 밝거나 어두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 사용하거나,
또는 원치 않는 위성을 제거하기 위한 것(Max Value)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노이즈 제거를 위해 사용되므로,

본래 목적에 맞게 저는 첫 번째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제 세이브 버튼을 클릭하셔서 원하시는 위치에 저장을 하시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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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과물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깔끔하게 하늘과 배경을 합성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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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본이미지 비교

 

원본 이미지의 촬영값

 
Sony A7R4 +12-24mm GM   

ISO 6400, F/2.8, 15.00S

 

고화소 바디와 함께 위의 세팅을 통해 얻은

은하수 사진 13장을 이미지 스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이 원본 ,오른쪽이 13장 스택한 이미지 입니다. 별이 흘렀네요. 죄송합니다.

 
 

7. 이미지 스택 결과

 
사실은 저도 이곳에서 적도의로 은하수 풍경을 담고 싶었었지만,

여기서는 "극축정렬"을 시도하려고 보니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북극성이 소나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지 스택을 시도했습니다
 

 
 

8. 결론

 
 다시한번 다음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 적도의 사용시
조리개 F4 , 셔터스피드 2분, ISO 500 세팅값으로 촬영을 합니다. 
 
 

노출 삼각형

 
만약 노출을 결정 짓는 조리개 감도 셔터스피드

3가지 요소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신다면 
위에 보여드린 3가지 이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조리개 값을 F4로 고정한다면

적도의로 가능한 촬영값
셔터스피드 2분, ISO 500의 설정값과  적도의 없이 셔터스피드 10초로 같은 노출값을 구한다면?

조리개 F4 , 셔터스피드 2분,  ISO 500  =  조리개 F4 , 셔터스피드 10초, ISO 6400 

 

조리개 F/2.8 에서는 5초가 등가 노출값입니다.

 

용바위 은하수 세팅값  F 2.8 , 셔터스피드 15초 , 감도 6400 이니 등가 노출값 보다 훨씬 밝게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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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자면,

적도의로 촬영한 노출값과 같은 노출값을 위해 우리는 감도만 과감하게 올려주면 됩니다.
 
이미지 스택 기술은 단순히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함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노이즈 제거를 이미지 스택을 위해 항상 더 많은 양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저는 13장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취미 사진가들이 웹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노력은 과하다 생각이며,

오히려 너무 많은 이미지를 사용하면 배경과 하늘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배경은 그대로 멈춰있지만 은하수는 움직이기 때문이죠.

참고만 하세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