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Threads 특징, 트위터와 차이점,성공가능성

Sanely run Twitter

 

스레드(Threads)는 '텍스트로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공유해요' 슬로건으로 메타(구 페이스북)가 2023년 7월 6일에 출시한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입니다. 스레드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대화와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와 같이 짧은 글로 소통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깅'앱입니다. 

 

크리스 콕스 메타 최고제품 책임자는 직원 전체회의에서 스레드를 언급하면서 " 제정신으로 운영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트위터를 '제정신이 아닌 SNS'로 비꼬고 견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 트위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음이 아픈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APP store

 

Threads = 실, 맥락, 꿰다.  댓글 대댓글 대대댓글 같은 개념입니다. 

 

스레드의 주요 특징

 

 

- 한 게시물당 이미지는 사진비율 제한 없이 10장까지 글자 수는 500자까지 지원되며, 링크, 사진, 5분 내외의 영상과 같은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사람들과 스레드에서도 소통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2번 3번의 터치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 스레드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은 서로 플랫폼에도 공유 가능하며, 비공개와 공개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 스레드 전용 프로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거나, 친한 친구와 모르는 사람의 메시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을 언급하는 사람을 통제하거나, 특정 단어가 포함된 게시물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 차단, 제한, 신고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하는 계정은 스레드에서도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 한번 글을 올리면 수정이 되지 않습니다. 아예 글을 삭제해야 합니다.

 

- 현재 인스타그램의 해쉬태그 기능과 DM 기능은 없습니다.

 

- 한번 가입하고 탈퇴하려면 인스타그램 계정도 탈퇴해야 합니다.

 

 

Threads는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현재 관심 있는 주제부터 앞으로 유행할 주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관심사가 무엇이든, 좋아하는 하는 크리에이터 및 본인과 관심사가 같은 다른 사람들을 직접 팔로우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는 충성도 높은 팔로워 기반을 구축하여 독특한 아이디어, 의견, 창의성을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APP store 스레드 설명-

 

 

스레드와 트위터의 차이점

 

-글자수 제한: 스레드는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트위터는 한글은 140자, 영어는 280자까지 지원됩니다.

 

-비디오 제한시간: 스레드는 5분 내외의 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트위터는 2분 20초까지 공유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 콘텐츠 강조: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한 인스타그램에 기반을 둔 스레드는 당연하게도 시각적인 콘텐츠에 더 중점을 둡니다. SNS플랫폼의 성공여부는 사실 콘텐츠의 양과 질에 있는데 스레드는 이 부분에서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사진과 영상을 쉽게 업로드하고, 필터와 스티커 등의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레드 전용 프로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거나, 친한 친구와 모르는 사람의 메시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트위터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에 더 중점을 둡니다. 사용자는 글과 링크를 주로 공유하며, 사진과 영상은 부가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트위터 프로필은 닉네임과 소개글로만 구성되며, 상태 표시나 메시지 구분 기능이 없습니다.

 

- 광고 : 스레드는 현재 광고 자체가 없으며 이는 플랫폼을 빠르게 키워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트위터의 블루 체크(공신력 있는 계정에 파란색 체크마크를 추가. 현재 유료화) 기능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성공가능성 여부

 

스레드가 출시된 지 103시간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합니다. 참고로 1억 명 가입자 달성속도를 타 플랫폼과 비교해 보자면 인공지능 열풍의 주인공 Chat GPT가 2개월, 틱톡이 9개월, 그리고 전신인 인스타그램이 2년 반이 걸린 숫자입니다. 인스타그램과 연동하여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점과 기존 SNS 가 광고, 자기 과시, 인맥과시 등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스레드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이미지가 필요한 정치인들, 기업인, 유통업계에서 빠르게 계정을 생성하는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빠르게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만 성공여부에 대해서 아직도 물음표를 던질 수밖에 없는 것이 트위터가 가진 '익명성'이라는 무기를 능가할 만한 장점이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비밀스럽게 자신의 취향을 즐기던 분들이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담고 있는 스레드라는 플랫폼에 매력을 느낄지도 미지수입니다. 사진 비율에 제한이 없다는 점은 굉장히 관심이 가는 요소지만 인스타그램 부계정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결론

스레드는 피드 디자인이나 서비스 형태가 지나칠 정도로 트위터와 유사합니다. 사실 메타는'스냅 챗'에서 스토리(24시간 시간한정 게시물)를 '틱톡'에서 릴스(숏폼 영상)를 이제는 '트위터'에서 스레드를  가져왔습니다. 뭐든지 인기 있다고 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따라 하는 메타의 야만적인 카피캣 전략은 마치 중소업체의 아이디어를 동네 깡패처럼 뺏어가는 한국의 대기업을 연상하게 합니다.